드디어 텍큐폭파와 블로거 강제이주가 발표되었습니다.
다들 어디로 가야할지 엄청 고민하고 계실 듯 합니다. 저 역시 굉장히 고민중이구요.
그래서... 제가 고려하고 있는 블로그 4종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고민하다보면 정리가 좀더 늘어날지도 모르겠군요.
혹시 저처럼 무쟈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블로거장단점.
블로거 장점
-해외서비스. 검열이 없다. 반정치적 사이트도 OK. 포르노사이트도 19금체크하면 OK.
-가장 진화된 스킨제작툴. html을 손대지 않고도 크기 등 레이아웃을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며 기본 CSS 이외의 CSS를 추가설정할수 있다.
- 다양한 해외서비스(Disqus/Addthis/Wibiya 등)와 연계가 쉽다.
- 구글서비스답게 ADSENSE를 자유자재로 넣을 수 있다.
- 별도의 카테고리 없이 태그만로 카테고리 관리가 가능하다.
- 운용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단점
-파일첨부가 안된다. 이미지는 피카사와 연동해서 1G만 가능.
-카테고리 기능이 없다. 대신 라벨일부만 보이는게 가능해서 카테고리처럼 쓰는 건 가능.
-페이지 이동이 거지같다.(…)
-당연히 연관글 표시도 없다.
-국내 검색(네이버/다음)에 걸리기 힘들다.
정리:
텍큐자료가 옮겨갈수 있는 유일한 해외 서비스.
국내서비스는 못믿겠다 싶은 사람에겐 텀블러와 함께 몇안되는 그나마 괜찮은 고려대상이다.
엘프같은 중증 구글빠에게도 좋음.(응?)
html을 거치지 않고, 스킨을 좀더 자유롭게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
하지만, 아무래도 국내사용자들 취향에는 기능이 미약한 편이다.
특히 텍스트큐브의 강력하고 자유로운 환경속에 있던 사용자들이라면.....GG....
토트장단점
장점
-국내서비스 주제에 민번 안받는다.
-위키/페이지/지식인 서비스를 추가할수 있다.
-이제 시작하는 서비스라 나름 의욕에 넘치는 분위기.업데이트도 잦은편.
-인원이 적어 메타블로그 메인에 꽤 자주 뜰수 있을 것 같다.
-티스토리만큼은 다양하진 않지만 개념차고, 차별화된 애드온들 탑재.
-티스토리처럼 타 블로그로 동시 발행이 가능하다. 티스토리/네이버등에 쓴 글을 동시에 포스팅할수 있다.
-텍스타일 자체가 네이버소속이라, 네이버에 걸리기 쉬울듯.
-텍스트큐브의 데이터를 옮기기 쉽다.
-html중심으로 스킨수정가능하며, Adsense등 설치 가능.
-카드결제시스템이 있어서 무언가를 팔수 있다.
단점
- 아직은 사용하는 이가 적어 티스토리에 비해 커뮤니티성이 낮은 편.
- 스킨제작가이드가 거의 없다. 맨땅에 헤딩.
- 백업받은 html에 css가 적용되지 않아 스킨만들기 빡실 것 같다.
- 어쨌는 국내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인원수가 일정이상 늘어나면 민번받을지도 모른다.
- 멀티블로그생성이 안된다.(그러나 자신의 아이디를 여러개 만드는 방법이 있다)
- 팀블로깅이 안된다.(어?)
- 위와 함께……게시판은 되면서, 게시판에 별도의 회원가입은 안된다. (어?)
- 검열은 안하지만, 일부 골때리는 스팸성 사이트를 삭제하는 모습은 보인다. 차후 지켜볼 부분.
- 카드결제시스템의 수수료가 상당하다.
정리:
티스토리의 검열이 싫지만, 그렇다고 블로거는 마음에 안들 경우 꽤 괜찮은 선택지이며
실제 텍큐폭파후 상당인원이 토트로 흘러가는 분위기. 엘프도 고민중....
애드온들의 기능이 티스토리와 다른 것들이 꽤 있어서 잘 살펴보자.
그러나 일단 국내법의 적용을 받는지라... 규모가 커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며..
검열이 아직까지 그다지 없지만, 앞으로 상황은 알수 없다.
티스토리장단점
장점
- 사용자수도 많고, 메타블로그도 잘돌아감. 나름 옮긴 뒤에도 방문유저수를 쉽게 늘일수 있을 듯.
- 스킨가이드가 있어 쉽게 스킨 변경 가능함.
- 플러그인류도 매우 다양함. 가입형 블로그에서는 호화로울 수준. (다음뷰보내기/믹스업/트위터 등등..)
- 카테고리/연관글 등의 기능들 충실.
- 파일첨부/다양한 이미지 배치등이 가능
- 텍스트큐브의 백업파일을 옮기기 매우 쉬움.
- Blogapi 지원.
단점
-스킨편집시 결국은 html편집 필요. 그래도 백업본을 깔끔하게 만들어줘서 토트보단 편집하기 훨 편함.
-검열기준이 엄격한 편. 과거 관련해서 꽤 많은 문제가 있었으며 언제 삭제/비공개 처리될지 모름.
-가입시 주민번호 필요.
정리:
앞선 3개 블로그서비스에 비해 가장 장점이 많고, 가장 단점이 적은 블로깅서비스.
그러나 주민번호필요와 검열문제는 프라이버시/자유도를 상당히 침해하는 문제가 있다.
그런 부분만 아니라면 가장 고려할만한 서비스. (그러나 난 자유도를 침해받는게 굉.장.히 싫다.)
텀블러 장단점
장점:
-해외서비스라 검열이 없다. 정치적이든 성적인 거든. 만세!!!
-다른 해외서비스(Disqus/Posterous)등과 연계가능
-한아이디로 여러개의 멀티블로그를 만드는게 가능하다.
-Twitter 발행 제공
-이미지/소리/동영상 업로드 가능.
-북마클렛 등으로 간단하게 글쓰기/링크하기 좋다.
-Archive라는 올린 여러 이미지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능 제공
-해외서비스치곤 예쁜 스킨이 많은 편이며 html편집도 가능.
단점:
-텍스트큐브의 데이터를 못옮기므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나처럼 블로그를 자주 공중폭파시킨다면 상관없는 부분;; )
-이미지를 한글에 1개만 업로드가능. (다른데 올리고 가지고 오는 건 가능)
-댓글기능이 없다.(DISQUS필수)
-해외서비스답게(?) 카테고리 기능이 없다.
-영어로 서비스된다.
-해외서비스 답게 연관글배치도 불가능.
-일부 테마는 유료고 최대 49$.
-Blogapi를 지원안한다.
-가끔 먹통이 된다;;;;
정리:
간단한 글이든, 긴 글이든 하루에 여러번 다양한 글을 올리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서비스.
반면 다양한 도표나 이미지를 삽입한 글을 올리는 유저에겐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최근 가끔 먹통이 되는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다.
그외 비고려대상
포스터러스: 텀블러와 비슷하며, 동시에 수십가지 서비스에 동시발행이 가능한 오토포스팅이 돋보이는 서비스다. 다만... 그기능이 너무 강해서 싫은 서비스.
워드프레스닷컴: 강제광고가 뜨며, 광고를 떼려면 유료. 나 애드센스달꺼란 말이다.
네이버블로그: 미안.. 나 네이버 미친듯이 싫어해. 온갖 제한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폐쇄성. 검색기능도 싸가지 없고. 까페만 아니면 아이디없앴을텐데...=3=
현재 엘프의 고려방향
위처럼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고민중입니다.덜덜덜....
일단 블로그를 일반 블로그랑 스케치업 강좌 블로그로 구분해서 관리할 예정인지라........
각자에 맞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요.. ㅇㅅㅇa
스케치업 강좌 블로그는 일단 토트로 갈 것 같습니다. 제가 필요한 몇몇 애드온이 있는게 가장 큰 이유네요.
그런데 기본 블로그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텀블러 50%, 티스토리 50%정도인데요....
솔직히 티스토리가 한국인이 쓰긴 가장 나은 서비스인데.. 민번제공하면서 글쓰기는 정말 싫거든요.
제 성격이 워낙 모난지라;;;;; --;; 제 자유를 방해하는 요소는 (여친님빼고) 무조건 반항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는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검열당하고, 삭제당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 싫어요. =3=
아마, 돈주고 스킨사서 텀블러로 갈 가능성이 현재론 가장 높을 듯 합니다.^^;;ㅎㅎ 며칠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X - 2010/12/19 16:28
답글삭제와우!! 작곡이라...재미있겠군요.
젊을때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이들어도 열정이 있으면 할순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마음껏 하긴 힘들거든요.ㅋ
p.s. 저는 텀블러+토트로 갈것 같습니다만.....
따라오시는 건 좀 고민을 해보세요..
잘못하면... 아무도 안오는 블로그가 될지도 모릅니다.. 쿨럭;;;;
(저는 그거 각오하고 옮기는거에요...;;)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네..여친님 빼구요.. (크흑.....ㅠㅠㅠㅠ)
답글삭제어느쪽을 봐도 이거다! 할만한 요지부동의 하나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
티스토리의 검열, 블로거나 텀블러는 약간의 문화적 차이에 따른 문제..
토트는 애드온을 서비스화한거라는 점에서 오는 불안정함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난관들이 꽤 있죠..(특히나 텀블러는 느려서 못쓰겠다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불안정하던데 지금은 괜찮은가요?)
@Anonymous - 2010/12/18 22:06
답글삭제네.... 검열 정말 싫어요. 그것만 아니면 티스토리가 솔직히 최고긴 한데... 쩝;;;;;;;
저는 대충 마음잡고 진행중입니다.
예상보다 빨리 움직일지도(?) 모르겠네요^^;;
@shakehaze - 2010/12/18 23:21
답글삭제그러게요. 정말 고민되게 만듭니다.
텀블러... 속도는 괜찮은데 한번씩 넋이 나가는지 접근이 안될때가 종종 있어요. 냐하하하핳;;;
샤케하제님은 토트로 옮기신듯? ㅎㅎ 조만간 인사드릴께요 >ㅅ<;
옮긴지는 좀 됐지요. 그런데 토트도 그때의 텍큐처럼.. 업뎃 없고 피드백도 거의 동결상태고 알 수 없는 문제들은 언제까지고 해결이 되지 않고.. 거의 같은 노선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검열의 문제가 없다는건 그만한 규모가 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제대로된 지원이 되지 않고 정체되어 가는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티스토리+ 다른 용도의 공간을 일웹이나 블로거 쪽에 만들어서 쓸까 생각중이에요.
(최근에는 블로그를 거의 안쓰는데 연말을 맞아 이것저것 많이 생활패턴을 바꾸는 중이라)
아니면 텀블러..........는... 예전에 너무 느려터져서 ㅠㅠ 쓰려다 포기한 것 때문에
영 손이 안가는군요..;
@엘프화가 - 2010/12/18 22:02
답글삭제아는 블로그 서비스중에 이글루스도 있는데...
여기도 고려해 보심이...
@shakehaze - 2010/12/19 08:32
답글삭제그렇군요. 그나마 텀이 있긴하지만, 업데이트 소식도 있고
포럼에 글도 간간히 적는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덜덜덜;;;;;;
아직 문제가 많은건가요? ㅇㅅㅇ?
텀블러도 은근 편해요. 속도는....저는 별 문제없던데...
뭔가 좀 나아진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는 일단 토트+텀블러 좀 운영해보다가 안되면 튀는 방향으로.덜덜덜;;;
@엘프화가 - 2010/12/19 11:05
답글삭제간간이...뭐가 업뎃됐는지 잘 모르겠는..;; 토트 사용자포럼 쪽에서 사람들 글과 운영진 댓글과 처리방향을 보다보시면 아실거에요. 저도 처음에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쓰면서 내부적으로 문제되는걸 피드백하면.. 대부분이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안됩니다.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침상 추가되지 않을겁니다. 이런 식의 대답만 (....) 글 쓰는 것에 좀 의욕을 잃어서 그냥 블로그를 접을까 생각했다가 다시 의욕을 내려고 보니, 음..토트는 그냥 써도 나쁘진 않고 이렇다할 다른 맘에 드는 서비스도 없는 그런 상황이네요.
@shakehaze - 2010/12/19 08:32
답글삭제덜덜덜;;; 그...그렇군요. 좀더 자세히 살펴볼껄 그랬나요;; ㅜㅂㅡ
저는 키워드링크기능때문에 일단 토트를 선택했어요.
강좌할때 의문이 드는 단어들에 링크를 걸어서 이동하기 쉽게 하려구요.
덕분에 지금 열심히 삽질중이랍니다...쿨럭;;;
엘프님 옮기시면 저도 네이버 블로그 폭파하고 따라갈까요?ㅋㅋ
답글삭제//fl스튜티오를 인스톨했습니다. 저는 만화가 아니라 음악으로 가야겠군요;;